예전엔 이벤트를 위해 구매했던 캔들을 이제는 자신의 공간을 원하는 향기로 채우려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.
이러한 추세와 함께 자신이 직접 원하는 모양과 원하는 향, 원하는 재료로 캔들을 만들 수 있는 캔들공방 또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.
전북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 뒤편에 위치한 캔들공방 문라이트(대표 문다영)는 집들이 및 2·30대 선물용과 장식용으로 인기가 많은 각종 디자인의 캔들을 판매하고 있다.
선인장과 파르페, 시리얼 등 리얼함이 돋보이는 캔들, 여름을 겨냥한 안티버그(벌레퇴치) 캔들을 비롯하여 각 계절을 대표하는 수박 딸기 블루베리 레몬 배 등과 같은 과일 캔들과 바다를 표현하는 젤 캔들까지 수십 종의 다양한 캔들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.
수건과 떡, 머그컵 일색이었던 돌 답례품, 동호회 기념품 등도 최근에는 그을음이나 유해물질이 거의 없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캔들로 빠르게 대체되어가고 있다.
한편 문 대표는 “나만의 캔들을 만들고 싶은 마니아를 위해 원데이 클래스반, 직장인 취미 클래스반, 키즈 클래스반을 비롯하여 창업을 위한 자격증반까지 다양한 강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”며 “10인~15인 정도의 소규모 그룹강의를 위해 외부출강도 가능하다”고 전했다.
캔들을 만들며 지친 일상에 활기를 되찾고, 외부 출강 및 플리마켓 등을 통해 캔들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다는 문 대표는 “남녀 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예술성이 한층 돋보이는 캔들을 연구·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”고 말했다.
현재 캔들공방 문라이트에서는 원데이 클래스 2인 이상 수강시 10% 할인 이벤트 행사가 진행중이니 캔들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문의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.